안녕하세요. 픽스터 마리오입니다.
어제는 양키스의 경기가 우천 취소되는 바람에 오늘 더블 헤더 경기로 다시 잡혔네요.
그 점을 생각해서 분석을 해야겠습니다.
첫번째로 뉴욕 양키스와 클리블랜드의 경기를 분석해보겠습니다.
홈 팀인 뉴욕 양키스는 현재 아메리칸 리그 동부지구 2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지구 1위인 보스턴과는 3경기 차였습니다.
그러나 오늘 보스턴이 승리를 가져가며 1경기차가 더 벌어졌고, 양키스는 우천으로 인한 경기 취소로 침묵했습니다. 그 와중에 와일드 카드 2위인 미네소타도
1승을 따내며 맹추격 중입니다. 최근 2연승을 달리곤 있지만 최소 3~4연승은 해줘야 1위자리를 위협해줄수 있습니다.
양키스의 더블헤더 첫경기 선발 투수는 오늘 새벽 등판 예정이었던 제이미 가르시아가 그대로 등판합니다.
올 시즌 5승 8패 방어율 4.5대로 그리 좋은 모습을 보여주진 못하고 있지만 홈에서 클리블랜드 타자들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홈 가르시아를 상대로 홈런을 기록한 클리블랜드 타자는 브루스 뿐이며, 가이어, 잭슨, 우셀라가 각 5할대 타율을 기록하고 있지만 타수가 적습니다.
어제 경기였다면 클리블랜드의 강력한 승리를 점쳤을 것입니다. 최근 5연승을 달리고 있으며 리그 2위인 미네소타와 7게임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제의 우천 취소로 다소 페이스가 경감했을것은 분명합니다. 양키스는 다음 시리즈인 보스턴과의 맞대결 전에 최대한 승점을 쌓아놔야하기 때문에
오늘의 두 경기다 높은 페이스를 가져갈것으로 보입니다.
두번째로 워싱턴과 마이애미의 경기를 분석해보겠습니다.
홈 팀인 워싱턴은 내셔널리그 동부 지구 1위로 2위인 마이애미와의 맞대결입니다. 오늘 경기에서 마이애미에게 승리를 따내며 2위인 마이애미와는 14게임차로
따라잡을 수 없는 격차를 벌렸고, 이번 시즌 1위 자리는 시즌 마감때까지 워싱턴의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경기 선발인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는 올 시즌 22경기 10승 4패 방어율 3.1로 워싱턴이 자랑하는 두명의 스타 선수중 한명입니다.
지난 휴스턴과의 원정경기에서 6이닝 0실점 7삼진으로 호투를 했지만 연장 까지 가는 접전끝에 노디시전을 기록했습니다.
하퍼의 부상 속에서도 워싱턴은 최근 2연승을 따내며 폭발적인 타선의 위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근 3경기 타율이 3할대 후반을 기록하며
타선의 득점 지원이 아주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원정 팀인 마이애미는 직전 경기에서 3:8의 스코어로 대패를 당하며 2연패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샌디에이고와의 시리즈에서 스윕을 따낸것과는 반대로
2경기 19실점을 두드려맞으며 수비에서 극심한 부진을 보이고 있습니다.
선발인 아담 콘리는 이번 시즌 15경기 6승 5패 방어율 5.17로 딱히 좋지않은 스탯을 보유중입니다. 원정에서는 2.88로 좋은 방어율을 보이고 있지만
대부분 부진한 타선을 가진 팀들에게서 기록한 스탯으로 믿음이 가진 않습니다.
이번 경기는 페이스가 올라간 워싱턴이 타선 부진을 보이지 않는 이상 시리즈 스윕을 기록할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샌디에이고와 샌프란시스코의 경기를 분석해보겠습니다.
홈 팀인 샌디에이고는 오늘 아침 샌프란시스코에게 6:3 승리를 따내며 지난 경기의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지난 경기에선 타율 1할대를 기록한것에 비해 직전 경기에선 3할대의 타율을 기록하며 드디어 타선 부진에서 벗어난 모습을 보였습니다.
오늘 선발로 출장하는 트레비스 우드는 롱 릴리프로 주로 출장하는 계투로, 이번 경기는 선발로 출장할것으로 보입니다.
원정에서는 7.89로 극악의 방어율을 보이지만 홈에선 그나마 나은 4.8의 스탯을 보유중입니다.
상대인 샌프란시스코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5위로 4위인 샌디에이고의 바로 밑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두 팀은 3위권과의 경기차가 약 15~20경기차로
이미 둘만의 리그를 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샌프란시스코는 최근 10경기에서 10점이상의 득점을 한적이 단 한번도 없습니다.
그만큼 타선에서 부진을 보이고 있으며 최근 가져가는 승리는 대부분 투수진의 활약으로 가져갔으며 한 경기에 병살타 3개를 치기도 하는 등
3년 내에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습니다.
샌프란시스코의 선발인 타이 블래크는 좌완을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인 지난 시카고 컵스전에서 맞춰 잡는 투수라는걸 증명하기라도 하듯
삼진은 3개밖에 잡지 못했지만 6번의 득점권 타석에서 1피안타밖에 맞지를 않고 타선을 요리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이번 내셔널 리그 신인왕 후보에까지 올랐지만 이번 경기에서도 타선의 지원없이 승리를 취할 수 있을지는 두고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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