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픽스터 마리오입니다.
이번 경기들부터 9월 경기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포스트 시즌 시작까지 약 한달 정도가 남았는데, 앞으로 중위권 싸움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첫번째로 애리조나와 LA다저스의 경기를 살펴보겠습니다.
홈 팀인 애리조나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에 랭크되어 있으며 최근 6연승을 달리며 투,타 양면에서 아주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만 최근 두 경기에서는 타선이 게임을 억지로 캐리하는 그림을 보여주면서 투수진들이 리드를 잘 못지켜내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오늘 선발로 출전하는 잭 그레인키는 이번 시즌 26경기 15승 6패 방어율 3.14로 명실상부한 애리조나의 1선발입니다. 이전 다저스 시절 커쇼에게 밀려 1선발급
역량을 보여줬음에도 2선발에 머무른적이 있었죠. 작년 애리조나에서의 첫 시즌 부진과는 다르게 이번 시즌은 폼은 일시적이지만 클래스는 영원하다는것을
증명이라도 하듯이 준수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한가지 아쉬운점은 지난 시즌 부상의 여파인지 15시즌보다 경기당 먹어주는 이닝이 0.6이닝 정도 줄었다는 것입니다.
원정 팀인 LA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다저스는 이번 시즌 최고의 폼을 보여주며 이때까지의 투수왕국이 아닌 투,타 모두 최상의 수준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지난 8월 7할대의 승률을 보여주며
엄청난 기록을 자랑했지만 최근 4연패를 당하며 살짝 주춤한 상태입니다.
최근 부진의 이유에는 아무래도 현재 부상중인 1선발 클레이튼 커쇼, 알렉스 우드 등 투수자원의 흔들림이 있겠습니다.
하지만 긍정적인 점으로 지난 애리조나와의 두 경기에서 모두 초반 대량 득점을 허용했지만 타선들이 아주 치열하게 따라붙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이는 투수진만 부상에서 복귀하고 제대로 폼이 살아난다면 다시금 이전의 모습을 보여줄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번 경기에서 잭 그레인키는 애리조나의 1선발인 만큼 좋은 피칭을 할것입니다. 원정에서보다 홈에서의 성적이 좋기도 하고
이번 시즌도 20승에 도전할것으로 보이는 만큼 한경기 한경기 최선을 다할것으로 보입니다.
다저스의 선발인 마에다는 류현진과 포스트 시즌 5선발 경쟁을 하고 있으며 직전 경기에 류현진이 부진한 만큼 이번 경기에 집중할 가능성이 큽니다.
이번 경기는 그래도 살아난 타선에 힘입은 다저스의 승리가 좀 더 보이지 않을까 하네요. 마에다가 연패를 끊으며 선발 자리 경쟁에 힘을 더할것으로 보입니다.

두번째로 뉴욕 양키스와 보스턴 레드삭스의 경기를 살펴보겠습니다.
홈 팀인 뉴욕 양키스는 아메리칸 리그 동부지구 2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1위인 보스턴과는 5경기차를 유지중입니다.
양키스와 보스턴은 전통적인 라이벌리를 기록중입니다. 이는 상대전적에서도 15경기 8승7패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홈 팀인 양키스의 선발인 사바시아는 홈에서 보스턴을 상대로 5승 2패로 매우 준수한 기록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직전 시애틀과의 경기에서도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었습니다.
원정 팀인 보스턴은 동부지구 1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맞상대인 양키스에게 1위자리를 내주지 않기위해 안간힘을 쓸것으로 보입니다.
선발인 로드리게스는 원정에서 3승 6패로 그리 좋지 못한 스탯을 보유중입니다.
해외와 국내 오즈에서는 양키스가 약간의 차이로 정배당을 책정받았습니다. 사바시아는 이런 배당에서 홈 경기 7승 1패로 아주 좋은 승률을 유지중입니다.
하지만 최근 양키스의 타선이 너무도 부진합니다. 보스턴은 지구 우승을 넘어 월드 시리즈까지 넘보는 상황.. 난타전을 예상하며
보스턴에 포커스를 맞추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휴스턴과 텍사스의 경기를 살펴보겠습니다.
홈 팀인 휴스턴은 텍사스에게 2연패를 당하며 텍사스 순위 변동의 발판이 되었습니다.
리그 최고 수준의 타격을 자랑하던 타선은 현재 침묵중이고, 불펜은 미친듯한 부진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특히 직전 경기에선 팀 타율 0.129에 그치면서 뭔가 문제가 생겨도 제대로 생겼다는 인상을 심어주었는데요.
이번 경기 선발은 콜린 맥휴로 지난 오클랜드와 에인절스전에서 아주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번에도 불펜이 버텨주고 타선이 한가닥만 해준다면 반등을 노려볼 수 있을것 같네요.
텍사스는 직전 경기에서 휴스턴을 연달아 잡아내고 서부지구 3위에 올랐습니다. 4위인 시애틀과 승수차가 없어 더 멀리 달아나야 하는 상황이며
이번 경기 선발 투수는 닉 마르티네즈로 그다지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진 않습니다.
아무래도 휴스턴이 더 이상의 연패를 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작년 텍사스의 악몽에서 벗어나 한번 반전을 보여주며 다시금 리그 1위로서의 자리를 매김할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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