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픽스터 마리오입니다.
오늘 마지막으로 야구 두경기를 분석하고 가보겠습니다. 분석해볼 경기는 샌디에이고와 세인트루이스의 4연전 마지막경기, 그리고 다저스와 콜로라도의 시리즈 첫경기입니다.

첫번째로 샌디에이고와 세인트루이스의 경기를 살펴보겠습니다.
홈 팀인 샌디에이고는 내셔널 리그 서부지구 4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오늘 선발로 출장할 투수는 클레이턴 리차드로 이번 시즌 28경기 6승 13패 방어율 4.94를 기록중입니다.
원정 팀인 세인트루이스는 내셔널 리그 중부지구 2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오늘 선발로 출장할 투수는 랜스 린으로 이번 시즌 28경기 10승 6패 방어율 2.99를 기록중입니다.
샌디에이고는 세인트루이스에게 3연패를 당하면서 일단 이번 4연전은 루징 시리즈로 마감하게되었습니다.
1패를 주냐 마냐에 스윕이 달려있습니다. 아무래도 양 팀 선발 투수에서부터 전력 차가 나는데다
세인트루이스는 지구 1위, 그리고 와일드 카드를 위해 승수를 쌓아야만 합니다.
동기부여적인 측면에서 승리를 노릴것이라 생각됩니다.

마지막으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인 LA다저스와 서부지구 3위인 콜로라도의 경기를 살펴보겠습니다.
홈 팀인 LA다저스는 명실상부한 이번 시즌 내셔널리그 최강 팀중에 하나로 걸출한 선발진들과 이번 시즌 드디어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한 타선을 앞세워
시즌 초중반 미친듯한 승률으로 일찌감치 1위 자리를 확정 지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커쇼의 부상과 3~5선발 그리고 불펜진의 부진으로 15경기 3승 12패, 그리고
6연패의 수렁에 빠졌습니다. 그래도 부진 초기에는 타선은 활발히 움직여 줬으나 최근 3경기는 타율 1할대에 그치는 등 포스트 시즌을 앞둔 상태에서
매우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원정 팀인 콜로라도는 일단 순위 변동엔 가망이 없는 상황입니다. 다저스는 물론이고 2위인 애리조나마저 최근 13연승을 달성하며 그야말로 당연하다는듯이
와일드카드 1위 자리를 냉큼 깔고앉아버렸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최근 무섭게 뒤쫒고 있는 세인트루이스를 제치기 위해서라도 최대한 승수를 쌓아
2위 자리를 수성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그중에 심한 부진을 겪고있는 다저스는 맛좋은 사냥감으로 보였을테죠.
하지만 이번 경기는 다저스의 승리 가능성이 높습니다. 콜로라도도 이를 알고 있는듯 커쇼를 상대로 원정에서 기복이 심한 투수인 존 개리를 선발로 올리며
1경기를 내주고 남은 시리즈에 집중하겠단 의사표현을 했습니다. 이번 경기는 팀의 에이스인 커쇼가 등판하는 만큼 타선의 집중력도 돋보일거라고 생각하며
다저스의 손을 들어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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